여성 속옷 훔치고 자위행위도 한 30대 구속
뉴스1
2019.03.18 09:09
수정 : 2019.03.18 09:09기사원문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심야에 주택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치고 자위행위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A씨(35)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주로 현관 빨래건조대에 널려있는 속옷을 훔쳤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일부 속옷을 이용해 현장에서 자위행위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위행위에 사용한 속옷은 현장 인근이나 헌옷수거함에 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자 속옷을 보면 미칠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DNA분석과 함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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