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장예나-정경은, 스위스오픈서 올해 첫 우승
뉴스1
2019.03.18 09:48
수정 : 2019.03.18 09: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정경은(이상 김천시청)이 스위스 오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세계 랭킹 14위 장예나-정경은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9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를 2-0(21-16 21-13)으로 꺾었다.
전영오픈 부진으로 대표팀의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나온 값진 금메달이라 더 의미가 있다.
앞서 전날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안재창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스위스오픈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고 유럽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선수단은 각자 소속팀에 복귀해 22일부터 29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 참가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