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8일 광주서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뉴스1       2019.03.20 14:41   수정 : 2019.03.20 14:41기사원문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채용 박람회 부스를 관람하는 모습(현대차 제공)©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올해로 8회째 맞는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20일 서울에서 개막해 전국을 순회하며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로 광주(3월 28일), 대구(4월 8일), 창원(4월 16일), 울산(4월 30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사도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들에게는 현대차그룹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사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별 회사 차원에서 인재 확보에 한계가 있던 협력사들이 매년 열리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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