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박지훈 "워너원과 차별점? 나만 나온다는 장점"

뉴스1       2019.03.26 16:43   수정 : 2019.03.26 16:43기사원문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 앨범 ‘어클락(O’CLOCK)’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19.3.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박지훈이 "워너원 활동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나만 나온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상명대학교에 위치한 아트센터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는 워너원 활동이 아닌 솔로 활동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내 목소리가 나오고, 나만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인 것 같다"며 "그렇지만 그룹 활동을 해왔다보니까 조금 쓸쓸한 것은 단점이다. 내가 이겨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씩씩하게 해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워너원 멤버들의 응원에 대해서는 "지성이 형과 성운이 형이 먼저 앨범을 발표했는데, 정말 많이 응원을 해줬다. 성운이 형이 화환도 보내줬다. 정말 고마웠다. 지성이 형도 메시지를 보내서 응원의 말을 많이 해줬다"고 소개했다.

첫 앨범 발표의 목표에 대해 "처음 내는 것이기 때문에 순위에 대한 것은 생각하지 않았고, 내 음악을 잘 보여주고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L.O.V.E’는 청량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퓨쳐 R&B곡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사랑을 더욱 키우려는 순수한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고 있다.
여기에 박지훈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타이틀 곡에 대해 "러브는 사랑이지 않나. 순수함과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고, 순수한 남자의 고백을 담아 팬들을 향한 나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박지훈의 덤덤한 목소리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전하는 Intro 트랙 ‘The beginning of…’, 뭉클하고 벅찬 사랑의 감정이 느껴지는 피아노 선율과 달콤한 노랫말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R&B곡 ‘US’, 젊고 에너지 넘치는 사랑의 감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Would you’,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새벽달에 비유해 섬세한 감성들을 담아낸 ‘새벽달’,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프로듀싱한 자작곡으로 숫자 ‘20’을 20대 청춘에 빗대어 박지훈의 청춘을 팬클럽 MAY와 함께 보낸다는 의미를 가진 ‘Young 20(PROD. by 이대휘)’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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