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기차 화장실에서 신생아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
2019.03.29 16:32
수정 : 2019.03.29 16:32기사원문
무궁화호 기차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30분께 대전에서 출발해 제천에 도착한 무궁화 열차 1707호 화장실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아이는 청소하던 코레일 하청업체 관계자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에 알렸다.
철도경찰대와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신생아의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과학수사팀을 보내 사건 현장을 감식하고 있으며 누군가가 신생아를 고의로 버린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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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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