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9.04.10 14:36
수정 : 2019.04.10 14:36기사원문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관통해 인천 남동산업단지∽인천 신항을 잇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이번 용역을 맡은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타당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9월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되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의 협의를 통해 설치 주체, 분담비율 등을 결정해 해양수산부 및 기획재정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는 송도 11공구를 관통하는 총 연장 4.11㎞, 폭 20m에 왕복 4차로 화물차 전용도로이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인천신항의 운송·물류 통행시간 단축 및 운행비용 감축, 대형차량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개선 등이 기대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지하차도 건설로 환경, 경관, 물류문제를 해결하고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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