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아버지 "해결하려 귀국했다…기다려달라"
파이낸셜뉴스
2019.04.11 13:15
수정 : 2019.04.11 13:29기사원문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6)의 아버지 신모(61)씨가 "죄송하다"며 짧게 입장을 밝혔다.
신씨는 11일 오전 11시께 청주지법 제천지원 제2호 법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제천경찰서를 나서며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답했다.
신씨는 20여년 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며 물품대금 등 14명에게 6억여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8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신씨의 구속 여부는 11일 오후 늦게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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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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