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올해 청년정책 4개 분야 60개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9.04.12 10:10
수정 : 2019.04.12 10:10기사원문
'청년이 살고 싶은 고장' 조성
【화순=황태종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청년이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청년정책 4개 분야 60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9 화순청년발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군은 올해 '명품 화순, 행복한 청년'을 비전으로 △희망화순 일자리창출 △미래선도 인력양성 △화순특유 청년문화 △행복화순 청년복지 등 4개 분야 60개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화순 일자리창출 분야는 화순군 청년센터 건립, 청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공작소 운영, 전남 청년 마을로·내일로 프로젝트 등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선도 인력양성 분야는 청년캠프 '흙과 함께', 전남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방학 중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농촌형) 등 14개 사업이다.
화순특유 청년문화 분야는 화순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아 숲 체험원 운영, 목재문화체험장 운영, 청소년수련관 신규 건립,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추진 등 14개 사업을 진행한다.
행복화순 청년복지 분야는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 자녀와 함께하는 귀농가족 안심정착 지원 사업 등 17개 사업이다.
최형열 부군수는 "지금까지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 많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젊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하나하나 챙겨서 시행하고 있다"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우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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