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성·호압사는 어떤 곳…금천구 탐방 프로그램

뉴스1       2019.04.15 15:55   수정 : 2019.04.15 15:55기사원문

금천구 '우리동네 문화재 탐방프로그램' 운영모습.(금천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삼국시대, 조선시대 문화재가 소재한 호암산 탐방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호암산에는 신라 삼국통일 전후로 지어진 호암산성(사적 제343호)이 자리해있다. 또 산의 호랑이 기운으로부터 서울을 보호하고 그 기운을 누르기 위해 1393년 무학대사가 창건했다는 '호압사'와 '호압사석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도 있다.

프로그램은 전통산사 호압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과 생생문화재 호암산성 활용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전통산사 호압사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전통 연희 공연 '약사부처님 호랑이 몰이', 호압사와 석불좌상에 대해 알아보는 '호압사의 약사불상을 다시 느끼다'로 구성된다.

생생문화재 호암산성 활용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재 해설과 함께 활쏘기도 체험할 수 있는 '미션! 나는야 호암산성 산지기', 문화재를 직접 배워 다른 이에게 해설해 주는 '호암산성 문화재 일일 도슨트'가 마련된다.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코리아헤리티지센터 온라인 카페에서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의 대표적 문화재인 호압사와 호암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보고, 이와 연계한 문화프로그램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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