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고 대처·초동수사 적정성 진상조사 착수

      2019.04.18 20:17   수정 : 2019.04.18 20:30기사원문
경남지방경찰청 전경© News1

사건 발생 전 신고에 적절히 대처했는지 등 중점 조사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 방화·살인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사건 발생 전 여러 차례 신고에도 제대로 조치가 되지 않았고 사건 발생 이후 현장초동 조치가 미흡했다는 유족 등 피해자들의 의견에 따라 적정한 조치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조사가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진상조사는 과거 신고사건 처리절차와 사건 발생 이후 현장 초동조치 등 모든 과정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진상조사팀은 경남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팀장으로 감찰·강력·생안계장·112관리팀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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