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

파이낸셜뉴스       2019.04.24 10:19   수정 : 2019.04.24 10:19기사원문



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의 처방전/ 야마구치 슈/ 한스미디어

'아재' 혹은 '꼰대'라는 애증이 뒤범벅된 말로도 불리우는 지금 시대의 아저씨들은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시절을 견뎌내고 있다. 직장에서의 안정된 은퇴와 노후, 가정에서의 존경과 권위 등은 사라진 지 오래고 남은 것은 나이 든 부모의 봉양과 끝없이 길어지는 자식들 뒷바라지뿐이다.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그나마 지니고 있던 지식과 경험의 가치는 속절없이 떨어지는데 수명은 의학의 발달로 오히려 길어져만 간다.

무거운 삶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터져나오는 일부 몰지각한 아저씨들의 사건사고 덕분에 오히려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쇠퇴하는 아저씨들을 위한 실용적인 처방전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모두가 늙는 것은 아니다. 꼰대라고 조롱받는 의미의 '아저씨'란 호기심을 잃고 겸허함도 읽고 새로운 것에 놀라며 계속 배우겠다는 자세마저 잃어버린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쇠퇴하는 아저씨 사회에 필요한 가장 간단하고 중요한 처방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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