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지오워킹화 신상품 '샌들' 한국·미국서 인기 폭발
파이낸셜뉴스
2019.04.30 11:10
수정 : 2019.04.30 11:10기사원문
부산 향토브랜드 신발기업 나르지오 워킹화가 의욕적으로 선보인 신상품 '샌들'이 한국과 미국시장에서 동시에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나르지오워킹화는 새롭게 선보인 '여름용 샌들'이 한국과 미국 매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사전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4월 30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소비자 판매가로 미화 200만불이다.
나르지오워킹화는 세계 최초로 적용한 '분리형 신발창'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대한민국 기능성 신발브랜드로는 최초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보건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미국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신발(승인번호:당뇨신발 A5500, 발 교정신발 L3217-여성, L3222-남성)'로 공식 승인받은 바 있다.
이번에 인기를 끌고 있는 신제품 샌들은 나르지오-다이아(여성용), 나르지오-젠틀맨(남성용), 나르자-크로스(여성용) 등 총 6종이다.
분리형 창이 적용된 나르지오 워킹화의 기능적인 부분은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검증돼 있기 때문에 미국과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 부분에 신경을 쏟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나르지오 임은옥 회장은 "그동안 많은 고객들로부터 여름용 샌들 제작을 요청받아 왔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며 "이번에 출시된 샌들과 앞서 출시된 스니커즈형 제품인 나르지오-스타와 오래 동안 서서 일하는 미국 전역의 카지노업계 종사자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만든 신상품 나르지오-에이스를 통해 고객층을 한층 더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110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나르지오워킹화는 지난 2017년 기능성 신발로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 동부 뉴욕에 1호 단독매장을 개장한 데 이어 뉴저지 매장과 미국 서부 LA 매장 등을 연달아 열면서 현재 미국 내에서만 10개 이상의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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