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타인이 폰 훔쳐보면 자동으로 화면 잠기는 앱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9.04.30 16:53
수정 : 2019.04.30 16:57기사원문
영국에서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자동으로 화면이 잠기는 앱을 개발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 소속 요원들이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앱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얼굴이 인식되면 자동으로 잠금 상태로 전환된다.
기기 도난시 다른 사람이 스마트폰 내 중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얼굴 인식 및 감지 기능을 활용한 이 앱은 현재 시제품 단계에 있다.
정부통신본부 내 국립 사이버 보안센터(NCSC)의 사이버 보안 부서에 의해 개발됐다.
이 기능은 기밀 정보를 다루는 영국 국무조정실, 국방부, 외무성 등의 보안서비스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스마트폰 메신저 앱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보안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해당 앱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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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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