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황하나 리스트 의혹 제기 "마약 연예인 명단 有"
뉴스1
2019.05.05 00:12
수정 : 2019.05.09 10: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가 '황하나 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SNS 인플루언서인 황하나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다뤘다.
A씨는 "2017년 말쯤, 황하나와 인사를 하면서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박유천이 없었는데 내려가니까 박유천이 있더라. 도박, 관광 목적으로 온 것은 아닌 것 같더라. 자기들만의 뭔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A씨는 "당시 수족 같은 역할을 했던 애한테 마약 구해다준 적이 있다"며 "황하나가 이씨에게 마약을 한 연예인 명단을 줬다. '이거로 거래해. 검찰이랑 거래해'라고 하더라. 당시 이씨는 수배범이었다. 아동 성매매 및 원정 성매매 알선을 해서 수배가 떨어진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A씨는 "명단에 누가 있었다고 말은 하던가"라는 말에 "그 얘기는 안 해줬다. 그 부분이 제일 궁금했는데 말 안 해주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황하나 리스트 있다는 주장이 사실일지 확인했다. 이씨는 올해 1월에 검거된 인물로 제보자의 이씨에 대한 설명은 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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