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주려고.." 상습 무전취식 '전과 80범' 4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
2019.05.09 10:54
수정 : 2019.05.09 10:54기사원문
출소 5일만에 또 무전취식해.. 여관비, 고기값 안 내고 도주
식당과 술집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전과 80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식당과 여관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이익을 취한 A(45)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서구의 한 여관에서 숙박한 뒤 숙박비 6만원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30일에 같은 혐의로 1년여 형을 살고 나온 뒤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과 80범의 A씨의 전과 중 70여개가 무전취식 등 사기 혐의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돈이 없어서 그랬다. 나중에 가져다주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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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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