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승용차 몰다 주차차량 2대 받고 전복…60대 운전자 부상

      2019.05.14 14:21   수정 : 2019.05.14 15:20기사원문
13일 오후 11시4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목욕탕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던 투싼 운전자가 길가에 세워진 또다른 투싼과 말리부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투싼이 도로 한 가운데 전복된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투싼 운전자 A씨(61)는 13일 오후 11시4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목욕탕 앞 도로를 주행하던 중 갓길에 주차된 또다른 투싼과 말리부를 충격하고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 의 면허취소 수준인 만취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