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감시한다" 퇴근길에 알몸 소동 벌인 여성
파이낸셜뉴스
2019.05.23 08:51
수정 : 2019.05.23 08:51기사원문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통보…정확한 동기 조사
퇴근길에 알몸 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돌아다닌 50대 여성이 공연음란 혐의로 검거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알몸 상태로 소리를 지르며 퇴근길 붐비는 거리를 돌아다닌 50대 여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2에는 '여성이 옷을 다 벗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17건이나 접수됐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서 "누군가 자신을 감시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가족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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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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