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도 안돼 다 팔렸어요"…쥴, 첫날부터 '대박' 조짐
뉴스1
2019.05.24 11:01
수정 : 2019.05.24 14:29기사원문
쥴랩스코리아는 쥴 디바이스와 팟을 이날부터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과 롯데, 신라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5.24/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 광화문 일대 세븐일레븐·GS25 모두 매진…"월요일에나 재입고"
편의점 업계와 쥴랩스코리아에 따르면 쥴을 판매하는 광화문 일대의 GS25와 세븐일레븐에는 준비한 제품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쥴랩스코리아 관계자는 "사진 촬영을 위해 광화문 일대 편의점을 돌아다녔으나 다 팔린 상태였다"고 말했다.
종로 일대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종각역 근처 GS25에서는 준비한 10개 물량이 오전 7시에 다 팔렸고, 월요일에나 입고될 예정이다.
심지어 제품 판매처를 혼동한 고객들은 CU 등 다른 편의점에서 쥴 판매를 문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서울 종로구청 인근 CU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아침부터 쥴 판매를 문의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하지만 아무런 안내를 받지 못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객이 개인적으로 편의점주에 부탁해 사전 예약한 경우도 많다"면서 "초도 발주 물량은 늦어도 내일이면 다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GS25 관계자도 "실시간 집계는 어렵지만 일부 점포는 이미 다 팔렸다"고 말했다.
현재 쥴의 판매처는 서울 시내 GS25, 세븐일레븐의 3000여개 편의점이다. 쥴랩스 측은 추후 다른 지역과 편의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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