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 영화 '맨 인 블랙' 재현한 숙박 상품 한정 판매

      2019.05.24 20:42   수정 : 2019.05.24 20:42기사원문
글로벌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은 개봉을 앞둔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재현한 숙소를 영국 런던에 5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2일 한국 개봉을 앞둔 영화 '맨 인 블랙:인터내셔널'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4번째영화다.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인을 감시하고 맞서는 MIB 요원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다.



부킹닷컴은 이달 30일, 31일 양일간 런던 중심부에 맨인 블랙 본부 숙소를 마련한다. 투숙객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공간에서 휴식과 숙박을 할 수 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숙소의 출입구는 일반인들이 찾기 어렵도록 설계됐다.
출입구에서 새로운 MIB 요원으로 신분이 확인되면 투수객은 검은색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된다. 이후 우주 세계로 안내하는 듯한 관문을 통과하면 거울로 뒤덮인 새하연 체크룸에 입장해 요원 등록 및 숙소 체크인 절차를 밟게된다.

MIB 본부 숙소는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만 제공되며, 1박당 최대 수용 인원은 2명, 요금은 약 15만원(99파운드)이다. 숙소 예약은 두 차례에 걸쳐 가능하며 5월 30일 숙박은 5월 21일 GMT 오전 10시에, 5월 31일 숙박은 5월 23일 GMT 오전 10시에 열린다.


부킹닷컴 페파인 라이베르스 수석 부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여행을 계획하기 때문에 소니 픽처스처럼 전 세계적으로 멋진 경험을 선사하는 회사와 함께 MIB 런던 본부를 꾸밀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부킹닷컴에서 제공하는 이색 숙소에 숙박한 여행객 수가 7억 5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에 선보이는 MIB 본부 숙소 또한 투숙객에게 올여름 가장 이색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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