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핵심인자 발견
파이낸셜뉴스
2019.05.28 11:59
수정 : 2019.05.28 11:59기사원문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신약 타겟 제시
전남대 류제황 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허윤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골 형성 및 흡수 장애를 조절하여 골다공증을 막는 치료 타겟을 제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뼈를 형성하는 세포(조골세포)와 파괴·흡수하는 세포(파골세포)의 분화를 조절함으로써 뼈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유전자(HIF-2α(알파))와 그 작용과정을 규명했다.
연구결과, HIF-2α는 조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파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함으로써 뼈 형성 전반에 관여하고, 뼈 항상성을 유기적으로 조절한다. 난소절제로 인해 골다공증이 유발된 생쥐 실험에서도 HIF-2α가 결핍되면 골밀도가 증가되고 파골세포 형성이 감소했다.
류제황 및 허윤현 교수는 “조골세포와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에서 HIF-2α가 뼈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을 명확하게 밝힌 연구”라며, “비정상적인 골 흡수 및 골 생성 장애에 따른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골 대사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선도연구센터)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국제적인 학술지 ‘본 리서치(Bone Research)’에 5월 13일 게재되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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