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인보사' 허가 취소 반사이익…관절염치료제 조인트시스템 부각↑
파이낸셜뉴스
2019.05.28 10:38
수정 : 2019.05.28 10:38기사원문
네이처셀이 코오롱생명과학의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에 이은 허가 취소 소식까지 전해지자 강세다.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 ‘조인트시스템’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풀이 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1500원(+14.71%)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임상2상을 미국에서 마무리해 현재 차상위 임상을 준비 중이다.
네이처셀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은 유전자 삽입 등 변형을 통해 만들어진 인보사와는 달리, 자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인보사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 없이 기능적 개선이 나타나는 장점을 지닌 만큼 업계 기대를 받으며 연구개발(R&D)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네이처셀은 연내 약물 투여를 마치고 내년 말까지 결과를 얻어 식약처에 보고할 계획이다. 이후 2021년 품목허가를 받고 미국에서도 임상3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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