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문제, 과학적 접근으로 해법 찾는다
파이낸셜뉴스
2019.05.30 09:15
수정 : 2019.05.30 09:15기사원문
생명연, 5월 31일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 : 슈퍼박테리아’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5월 31일 생명연 대전본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슈퍼박테리아’를 주제로 바이오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또 과학적 집단지성을 통해 슈퍼박테리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항생제 내성관리 및 신규 항생제 개발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표 주제와 연사는 ▲Superbacteria 문제 대응을 위한 혁신적 방법(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반재구 박사) ▲병원내 슈퍼박테리아의 현주소(세브란스병원 용동은 교수) ▲국가적 원헬스 항생제 내성 관리 현황과 대책(질병관리본부 이광준 보건연구관) ▲항생제 개발의 동향과 전망(레고켐바이오(주) 조영락 개발본부장) ▲Identification of new antibacterial molecules through high throughput screening(한국파스퇴르연구소 장수진 박사) ▲시스템생물학을 이용한 신규 항생제 개발(한국과학기술원 조병관 교수) ▲출연연 주도 슈퍼박테리아 R&D 전략(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장 류충민 박사) 이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가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 문제를 세계 보건에 대한 10대 위협 중 하나로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2050년에는 전 세계 사망자가 1,000만명에 이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슈퍼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 3,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역시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인 '칸디다속 진균'의 전 세계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칸디다 진균 감염증의 치사율은 30~60%로 추정되고 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슈퍼박테리아 관련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과학적 집단지성을 통해, 박테리아와의 오랜 전쟁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승리 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지난 4월 2일 '미세플라스틱'을 주제로 KRIBB 이슈 컨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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