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롯데, 톰슨 이두근 염좌로 1군 말소 악재

뉴시스       2019.05.30 18:35   수정 : 2019.05.30 18:35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가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25)이 1군에서 제외됐다.

톰슨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구단은 "톰슨이 이두근 염증으로 인한 통증으로 30일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진단 결과 오른쪽 이두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며 "1~2주후 상태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톰슨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25일 LG 트윈스전에서는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는 고민이 더 깊어졌다. 롯데는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 6.11(10위)에 그치고 있다. 선발 평균자책점도 5.85(10위)로 높다.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면서 반등 포인트도 잡지 못하고 있다.
믿을 만한 선발 요원도 없는 상황에서 톰슨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롯데는 이날 투수 홍성민을 1군에 등록했다. 홍성민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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