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골든타임 발언 논란에 "文대통령은.."
뉴스1
2019.06.02 10:48
수정 : 2019.06.02 13:53기사원문
발언 논란되자…"중요한 건 속도" 文정부 겨냥 글로 수정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실종자를 두고 생존이 어려울 것이라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아직 정부가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고,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민 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구조대를 지구 반바퀴 떨어진 헝가리로 보내면서 '중요한 건 속도'라고 했다"는 내용으로 수정했다.
한국당이 최근 당내 인사들의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민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이 논란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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