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전국 7488가구 대규모 청약
파이낸셜뉴스
2019.06.02 14:39
수정 : 2019.06.02 14:39기사원문
6월 첫째 주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부산 등 지방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인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청약을 비롯해 전국에서 7400가구 이상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견본주택은 전국 2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먼저 두산건설은 4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 동 345실(전용 29~68㎡) 아파트 7개 동 2040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341실을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김해국제공항 및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면 생활권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며, 남구 금융업무지구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북항 재개발, 55 보급창 공원화, 2030 부산월드엑스포 추진, 자성고가교 철거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인근에서 진행 중으로 미래가치도 우수하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120-8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개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31~84㎡ 총 526가구 규모로 이 중 3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세대 헤파필터(H13등급)가 내장된 공기청정 전열교환기와 현관 전용 청소기, 에어샤워기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인접해 있으며 GTX-B노선(예정)이 추진되고 있는 부평역과도 가깝다. 단지 반경 1km 내 초·중·고교, 도서관 등이 밀집돼 있고 백화점, 대형 마트 등 편의시설의 이용이 쉽다.
같은 날 신영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복합 3블록에 공급하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지웰시티몰’이 함께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세권 단지이며,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 2021년 착공예정)이 도보권에 계획돼 있어 향후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중심상업지구(예정)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가현초∙중, 신현중∙고, 신현북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문을 연다. 원건설은 7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양원지구 C1블록에서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지구 물량인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18가구로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경춘선 신내역 역세권으로 6호선 연장선 신내역과 경전철 면목선이 예정돼 교통망이 좋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일원에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시민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단지 전용면적 59~107㎡ 813가구, 2단지 전용면적 59㎡ 43가구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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