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워런 버핏과 점심 한 끼 54억원…역대 최고가
파이낸셜뉴스
2019.06.03 14:28
수정 : 2019.06.04 15:14기사원문
올해로 20년을 맞는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약 54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는 경매가 끝난 1일 낙찰가가 456만 7888달러(약 54억 746만원)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이베이에서 2만 5천달러(2959만원)에 시작한 이 경매는 이날 오후 마감됐다. 총 18차례 응찰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낙찰자는 뉴욕에 있는 한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버핏과 2~3시간 가량 오찬을 하며 향후 투자처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낙찰자 외 최대 7명의 지인이 동반할 수 있다.
버핏은 지난 200년 샌프란시스코의 자선단체 글라이드재단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경매 행사를 시작했다.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올해 경매 수익도 전액 미 샌프란시스코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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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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