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기자동차 72대 추가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9.06.04 14:36
수정 : 2019.06.04 14:36기사원문
보조금 최대 1780만원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72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당 구입 보조금은 최대 1780만원이고, 세대 및 업체당 1대만 지원한다. 물량은 다자녀 우선이 10대, 일반이 62대다.
다자녀 우선은 자녀 3명 이상, 막내 자녀 미성년자 등 별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니라 차량 출고 순이다.
신청서 검토 결과 결격사유가 없어서 보조금 지원 신청 자격을 부여받더라도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전기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159대를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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