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태국 온라인 주식거래 사업 시작
파이낸셜뉴스
2019.06.10 10:22
수정 : 2019.06.10 10:22기사원문
태국 부알루앙증권과 HTS ‘트레이드 마스터’ 론칭
대신증권이 태국 부알루앙증권과 함께 현지에서 온라인 주식거래를 시작한다.
대신증권은 부알루앙증권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트레이드 마스터(Trade Master)’를 론칭하고, 10일(현지시간)부터 태국 주식시장에서 온라인 주식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부알루앙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개발·구축하고, 이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는 위탁매매수수료를 공유한다.
부알루앙증권은 방콕은행의 100% 자회사로, 1000여개의 방콕은행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 주식거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대신증권은 대만,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증권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최명재 대신증권 IT본부장은 “동남아시아 증권사들의 온라인 주식거래 시스템 구축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트레이드 마스터’가 해외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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