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청 산마루놀이터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9.06.16 15:22
수정 : 2019.06.16 16:01기사원문
총 18개 작품 수상작으로 결정...7월11일 국토대전 시상식 및 포럼 개최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으로 서울 종로구청이 출품한 '산마루놀이터'가 선정됐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또 다른 이유입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모를 받고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 심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응모 부문별로 관련 학회를 대표하는 교수 등 실무 전문가들은 물론,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까지 참석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국토연구원장상 2점, 학회장상 7점 등 총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종로구청 대통령상 수상 등 총 18개 작품 수상
국무총리상은 한국농어촌공사의 상하지구 농촌테마공원(상하농원) 조성사업에 돌아갔습니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전원 공간 구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토부 장관상에는 경기도시공사 동탄호수공원과 ㈜온디자인건축사사무소의 세운상가 옥상 민간유휴공간 리모델링, ㈜반도건설의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제이유건축사사무소의 서울창업허브 별관, 한국도로공사의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화물차 복합휴게시설, GS건설의 노량대교, 서울특별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등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또 △한국경관학회장상 경북 포항시 포항철길숲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 대구광역시 남구청 지역의 특성을 살린 남구 테마거리 △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쌍용건설 동부산 아난티 코브 △대한건축학회장상 대구광역시 중구청 북성로 근대건축물 리노베이션, 전북 전주시 팔복예술공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경기 시흥시 건강한 통합문화공간 신천 △대한토목학회장상 롯데건설 부산영도대교 복원보수 △국토연구원장상 부산광역시 수영고가도로 하부 B-Con 그라운드, 서울 도봉구청 방학천 문화예술거리조성사업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7월11일 국토대전 시상식 및 포럼 개최
'First-Class 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국토대전에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경관학회,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요 학회가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국토대전은 국토부에서 주최하는 '경관행정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합쳐져 품격이 더 높아졌습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은 오는 7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도 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과 포럼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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