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 도슨트 미식투어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9.06.17 10:03
수정 : 2019.06.17 10:03기사원문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유관기관 협업해 '맛있는 도시 부산' 홍보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재)영화의전당, 부산푸드필름페스타운영위원회, ㈜덕화푸드 4자간 체결한 '부산 우수식품 연계 미식 콘텐츠 개발 협약식'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기간 중인 20~21일 시민 대상으로 '초량 전통시장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부산관광공사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덕화푸드, 전통시장 도슨트(해설사) 이희준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부산항 개항 역사 품은 부산 근대역사의 중심지인 초량시장 내 대표상점(미슐랭)을 시작으로 데어더하우스에서 우수식품을 활용한 셀프 쿠킹클래스(사진)를 즐긴 뒤 산복도로를 따라 초량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멘타이 삐리리' 영화 제작 감독과 관계자를 대상으로는 부산의 미식 투어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식신 사이트와 앱을 통해 명란 초성퀴즈 등 미식 콘텐츠 홍보를 위한 경품추첨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수식품과 전통시장 도슨트가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미식과 역사를 새롭게 재해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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