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회운영 가장 큰 책임은 정부·여당…한국당도 잘못"
뉴스1
2019.06.17 14:26
수정 : 2019.06.17 15:05기사원문
"정부·여당, 이제는 국회를 여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형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경제청문회'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국회가 공전되는 것과 관련해 양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여야 합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오신환 원내대표가 국회 개회를 위해 노력했지만 잘 안되는 것 같다"며 "정부·여당이 이제는 국회는 여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어떤 경우에든 국회를 통해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 오전 최고위에서 혁신위원장에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의장을 임명하기로 했다"며 "혁신위원은 주 위원장과 최고위가 긴밀한 협의를 거처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당의 혁신, 한국 정치의 혁신,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위가 힘차게 움직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