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안방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패배…VNL 9연패
뉴스1
2019.06.18 20:48
수정 : 2019.06.18 20: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도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9위 한국은 18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 차 1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세트스코어 1-3(19-25 25-20 24-26 28-30)으로 졌다.
김연경과 김희진이 나란히 21득점으로 활약하고 강소휘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2008-2009, 2012-2013, 2013-2014 3시즌 동안 GS칼텍스에서 뛰었던 베띠는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소속으로 출전, 17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1로 맞선 3세트에서 김연경의 공격으로 한때 리드를 잡았지만 다시 추격을 당하며 결국 역전을 허용, 3세트를 내줬다.
4세트 반격을 노린 한국은 중반까지 주도권을 쥐었으나 상대에게 연속으로 득점으로 내주며 듀스에 돌입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9일 일본과 5주 차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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