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꼴불견 복장 1위 男 '땀 냄새'.. 女는?
파이낸셜뉴스
2019.06.20 10:15
수정 : 2019.06.20 10:15기사원문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철 꼴불견 복장
무더운 여름, 땀 냄새나 과도한 노출 등으로 불쾌감을 조성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과연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철 꼴불견 복장은 무엇일까.
이에 따르면 남성 동료의 꼴불견 복장으로 '땀 냄새 나는 옷(60.6%, 복수응답)'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민소매 티셔츠 등 노출 심한 옷(33.9%), 와이셔츠에 묻은 목 때 등 더러운 옷(28.9%), 꽉 끼는 등 몸에 안 맞는 옷(28.2%), 트레이닝 복 등 운동복(26.4%), 후줄근하거나 심하게 구겨진 옷(23.1%), 유색 런닝 착용이나 속옷 노출(21.5%) 등의 순이었다.
여성 동료의 꼴불견 복장 1위는 '지나치게 짧은 반바지나 미니스커트(40.8%, 복수응답)'였다.
근소한 차이로 땀 냄새 나거나 더러운 옷(37.9%), 과도한 향수 냄새 나는 옷(37%), 속옷이나 속살이 비치는 등 시스루 패션(36.5%) 등이 이어졌다.
이밖에 꽉 끼는 등 몸에 안 맞는 옷(27.5%), 트레이닝 복, 레깅스 등 운동복(21.6%) 등을 들었다.
실제로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 직원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5.8%가 ‘있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무려 91%였다.
하지만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가 있어도 특별히 ‘지적하지 않았다’(63.1%)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내색은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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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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