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붉은 수돗물' 수질분석결과 24일부터 매일 공개
뉴스1
2019.06.22 18:12
수정 : 2019.06.22 18:23기사원문
정부 지원단, 22일 주요 거점지역 31곳 시료 채수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붉은 수돗물’(적수)의 수질분석결과가 매일 공개된다.
브리핑 장소는 안심지원단이 상주하고 있는 인천 서구청이며 브리핑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를 위해 안심지원단은 이날 적수사태가 발생한 공촌정수장을 시작으로 송수관로를 거쳐 배수지, 급수관로, 아파트 등 주거지역에 이르는 주요 거점지역 31곳을 선정, 시료를 채수했다.
또 수돗물 수질 변화를 급수 계통별로 모니터링하고 민원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분석과 후속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 환경부, 수자원공사로 구성된 ‘정상화지원반’(25명)은 이날 공촌정수장~왕길배수지 송수관로 약 8.2㎞ 구간에 대한 이토작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현재 운영하지 않는 왕길배수지를 이물질 퇴수구로 활용한 대규모 이토로 소화전이나 이토밸브를 통한 이토보다는 효과가 크다.
안심지원단 관계자는 “수질분석결과 브리핑은 인천 수돗물이 정상화되기까지 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투명한 소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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