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업주 홀로 있는 매장서 조폭행세 금품 빼앗은 50대
뉴스1
2019.06.24 08:18
수정 : 2019.06.24 08:45기사원문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여성 업주가 홀로 운영하는 매장에 들어가 조폭 행세를 하면서 고가의 시계를 빼앗아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4일 상습절도 혐의로 A씨(5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지난달 7일 오후 1시35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한 카페에서 업주 C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뒷문으로 침입한 뒤 카운터에 놓여있던 현금 120만원과 스마트폰, 신용카드를 가져가는 등 4월부터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장면을 확보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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