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 '성남·용인 등 4개 지자체 경쟁'

파이낸셜뉴스       2019.06.24 14:08   수정 : 2019.06.24 14:08기사원문
7월1일 마감, 성남·용인·부천·안산 등 참여 예상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100억원을 지원하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사업이 공모 마감을 1주일 남겨두면서 경쟁을 벌일 지자체들의 윤곽이 드어나고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사업 공모'를 오는 7월 1일 마감할 예정이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는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 가운데 1곳의 선정해 오는 100억원의 조성비용을 지원한다.

현재 공모 마감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가지고 있는 지자체들은 차별화 된 전략을 비밀에 붙이며 물 밑 경쟁일 벌이고 있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공모에 참여가 예상되는 지자체는 성남시를 비롯해 용인시, 부천시, 안산시 등 4곳으로, 당초 공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수원시와 의정부시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성남시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공모사업 유치지원단' 공식 발족하고 공모참여를 공식화 하는 등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는 삼평동 시유지 6959㎡ 규모에 400석 내외의 경기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e스포츠 경기장에는 보조경기장, 스튜디오, 편집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PC방, 기타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전국 게임 기업의 43%인 392개 기업이 있는 만큼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애니메이션 특성화 도시인 부천시는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웹툰융합센터를 e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성남시와 부천시가 변함없는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용인시가 최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에 새롭게 관심을 나타내며, 이를 시작으로 게임산업 인프라 구축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공모 기간 마지막 날 참여 지자체들이 신청서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공모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자체들이 전략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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