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빠진 승용차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조사

/사진=픽사베이

(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저수지에 빠진 차 안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7분께 완주군 화산면 경천저수지에 승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에 빠진 차 안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 차량 인양 작업은 마쳤으나 시신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차량이 물에 빠진 지 상당 기간 흐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가 심해 신원이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