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선정…광주‧전남 유일

파이낸셜뉴스       2019.06.26 15:20   수정 : 2019.06.26 15:20기사원문
창의형 융합 인재 양성 교육과정‧콘텐츠 제작 등 추진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19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사업' 추가공모에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돼 1억 9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하는 창의형 융합 인재 배출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VR(가상현실) 실감 미디어 기반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2019 콘텐츠원캠퍼스 구축 운영사업'은 산·학·연·관 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개발 및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미래 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 추가공모에는 총 14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평가기준에 따라 70점 이상 고득점 순 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대는 아시아문화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VR 실감 미디어 기반 아카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제출해 △사업수행능력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프로젝트 기반 교육 운영 △발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대는 이번 콘텐츠원캠퍼스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과 기술 등의 신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대 사진영상드론학과 조대연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광주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콘텐츠 제작 인력 양성에 한발 더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면서 "미래의 문화콘텐츠 제작 산업에 대응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첨단 설비를 갖춘 전문 교육시설인 스마트미디어 콘텐츠 센터를 구축하고 VR과 MR(혼합현실), 드론, CG, 3D프린팅과 스캐닝,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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