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먹고 싶은 경기도 먹을거리는 ‘수원왕갈비’
뉴스1
2019.06.26 15:47
수정 : 2019.06.26 15:47기사원문
道 여론조사 결과… ‘포천 이동갈비’ ‘평택 간장게장’ 뒤이어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은 도내 먹을거리 중 가장 먹고 싶은 것으로 ‘수원왕갈비’를 꼽았다.
총 1955명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먹고 싶은 먹을거리로 수원왕갈비를 지목한 응답자는 445명으로 전체의 22.8%를 차지했다.
수원왕갈비는 1940년대 중반 수원문 밖 장터(현 영동시장)에서 ‘화춘제과’를 경영하던 이귀성씨에 의해 시작됐다.
업종을 바꿔 ‘화춘옥’을 창업한 이귀성씨는 처음에 해장국을 팔았다.
해장국에 비싼 갈비를 넣어주다가 이익에 문제가 발생해 갈비에다 양념을 넣고 무쳐서 재어 놓는 양념갈비를 팔기 시작하면서 수원갈비가 탄생했다.
수원왕갈비와 함께 전국에 널리 알려진 ‘포천 이동갈비’가 314명(16.1%)으로 그 뒤를 이었다.
포천 이동갈비는 1960년대 초반 이동 갈빗집과 느타리 갈빗집이 문을 연 후 1970년대 초부터 백운계곡 골짜기 옆에 평상을 놓고 군인을 상대로 조각 갈비 10대를 1인분으로 푸짐하게 보이도록 박리다매로 판매한 것이 시초이다.
‘평택 간장게장’ 249명(12.7%) ‘이천 쌀밥정식’ 200명(10.2%)도 1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들 음식 이외에 ‘동두천 떡갈비’ ‘성남 남한산성 닭죽, 닭도가니탕’ ‘의정부 부대찌개’ ‘안산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임진강(파주·연천·의정부) 민물매운탕’ 등이 다수의 응답자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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