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호우주의보로 '국립공원 5곳 입산 통제·항공기 8편 결항'
파이낸셜뉴스
2019.06.29 11:50
수정 : 2019.06.29 12:14기사원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전 11시 기준 지리산·내장산·월출산·무등산 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내 177개 탐방로 통제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일부 항공기도 공항에 발이 묶였다. 김포공항 4편, 울산공항 2편, 포항공항 2편 등 총 8편이 충분한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결항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호우 대비를 위한 중대본을 발동하고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현재 부산 189명, 광주 240명, 충북 8명, 전북 242명, 전남 39명, 경남 162명, 제주 12명 등 총 892명이 호우 피해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서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사이 남부·제주도는 시간당 50~150㎜(산지 300㎜이상), 충청·경북북부 등은 30~80㎜(많은 곳 120㎜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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