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구·부산·익산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뉴스1
2019.07.01 13:12
수정 : 2019.07.01 13:12기사원문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경북 구미, 대구 달성, 부산 녹산, 전북 익산에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미 금형산업, 대구 국가산단표면처리, 부산 녹산표면처리, 전북 익산 등 4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해 왔다.
산업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뿌리기업 집적지를 대상으로 Δ단지 역량 Δ추진방향 Δ추진전략 Δ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신규 특화단지 4곳을 선정했다.
지정된 4개 단지에는 총 110개사가 입주한다. 금형·용접·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전업종이 포함돼 있다. 4개 단지가 추가되면서 전국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총 33개, 단지내 입주기업은 1059개사로 늘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공동활용시설 구축과 공동혁신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고 산업부는 올해도 안산 도금협동화단지 등 7개 특화단지에 총 63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특화단지 지정·지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잠재적인 수요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자체·특화단지 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관심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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