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10 인기는 진짜"…두달간 1600만대 팔았다
뉴스1
2019.07.02 18:28
수정 : 2019.07.02 21:04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시리즈가 지난 3월 출시 후 5월까지 약 1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9시리즈와 같은 기간을 놓고 비교할 때 약 12% 증가한 수치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10시리즈의 인기로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 모델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갤럭시S10플러스로 전체 판매량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영향으로 올해 1분기 400달러 이상 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3%포인트(p) 증가한 25%를 기록했다.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글로벌 판매 채널을 확대 중인 S10 5G의 판매량이 6월을 기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S10 시리즈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화웨이 사태에 따른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의 반사수혜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삼성의 2분기 판매량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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