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길거리 마을미술관’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       2019.07.04 00:48   수정 : 2019.07.04 00:48기사원문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 주민참여예산이 범계동-안양2동 ‘길거리 미술관’ 조성에 투입됐다. 길거리미술관은 안양시 마을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안양시 범계동이 지난달 주민참여에산사업으로 범계역 문화의 거리에 예술작품이 담긴 ‘그림 타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림 타일은 문화의 거리 4개소 바닥에 장식됐으며 고흐, 샤갈 등 유명 화가 작품 50여점이 선보였다. 그림 타일 설치는 평촌1번가 명품거리 조성을 위한 특수시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문규 범계동장은 3일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 문화의 거리에 고품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에게 문화감성 충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 타일 설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양2동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어둡고 삭막하던 만안초등학교 앞 지하보도를 ‘우리동네 바닷속 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했다.

만안초교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이곳은 입구의 물고기들을 따라 내려가 보면 심해 속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이다.

지하보도 양 옆 벽면에는 미술작품 38점이 조명 빛을 받으며 액자로 설치돼 있다.
전시작은 모두 만안초교 학생들이 폭력 반대를 주제로 그린 작품이다.

우리동네 바닷속 갤러리는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주민참여예산이 투입됐다.

우권식 안양2동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테마가 있는 지하보도 환경 조성을 통해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이번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모든 분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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