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1년 만에 재혼 '연봉 4500만원' 41세 돌싱女, 상대男 스펙 보니..
뉴스1
2019.07.16 14:13
수정 : 2019.07.16 14:39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혼남 A씨(45)는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8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이혼녀 B씨(41)도 4년제 대학을 나와 연봉 4500만원을 받는 사무직 직장인이다.
거주지는 수도권이다. 지난해 7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교제 12.1개월 만에 재혼에 성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혼 남성의 표준모델은 Δ45세 Δ연 소득 8000만원 Δ4년제 대학 졸업 Δ키 174.7㎝ Δ일반 사무직 Δ서울·경기 수도권 거주로 조사됐다.
재혼 여성의 표준모델은 Δ41세 Δ연 소득 4500만원 Δ4년제 대학 졸업 Δ키 162㎝ Δ일반 사무직 Δ서울·경기 수도권 거주로 집계됐다.
연령별 재혼 구성비는 남성 40~44세(25.8%), 여성 35~39세(36.4%)가 가장 많았다. 최저 재혼 연령은 남성 30세, 여성 27세였으며 최고 재혼 연령은 남성 75세, 여성 63세였다.
연 소득은 남성 5000만원 이상~7000만원 미만이 25%, 여성은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 42.6%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위소득은 남성 8000만원, 여성 4500만원으로 집계돼 성별에 따라 약 1.8배 차이가 벌어졌다.
재혼상대방을 찾는 남녀 모두 4년제 대졸자에 일반 사무직을 선호했다. 재혼부부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자가 남성 53.7%, 여성 49.8%로 각각 절반을 차지했으며 직업은 일반 사무직이 남성 30.2%, 여성 18.8%로 가장 많았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이혼남녀는 재혼에 성공하기까지 평균 12.1개월이 걸렸다. 초혼 평균 성사 기간인 11.8개월보다 0.3개월 더 긴 교제 기간이 소요됐다.
재혼남녀의 거주지는 수도권이 남성 60.6%, 여성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영남권(남성 24%, 여성 24.4%) Δ중부권(남성 8.4%, 여성 6.6%)이 뒤를 이었다고 듀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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