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했는데”…옥상 물탱크수도배관 열선 방치로 화재
뉴스1
2019.07.17 10:21
수정 : 2019.07.17 10:21기사원문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16일 오전 07시 12분께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한 빌라 옥상 물탱크 수도배관에 감싸놓은 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당시 빌라 거주자 1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 “화재 발생원인의 47%가 전기적 아크단락이나 불꽃 스파크 등 전기적 요인이 많고, 계절(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항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 사용량이 많아진 에어컨 실외기 뿐만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전열기구의 점검 등 각종 전기제품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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