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행인 골라 때리고 금품 훔친 4인조 강도 쇠고랑
뉴스1
2019.07.17 15:58
수정 : 2019.07.17 16:34기사원문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심야시간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는 취객만 골라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고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금팔찌를 훔친 4인조 강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서장 김진환)는특수강도 및 특수절도 혐의로 A씨(24) 등 3명을 구속하고 다른 공범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 10일에는 원주시 일산동의 한 금은방에 손님인 척 들어가 1냥짜리 금팔찌(240만원 상당)을 보여달라고 한 뒤 피해자가 진열장에서 금팔찌를 꺼내자 이를 낚아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 이들을 추적해 검거했으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