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원씨엔아이, FPCB 회로 보호용 잉크 국산화
파이낸셜뉴스
2019.07.18 14:36
수정 : 2019.07.18 14:36기사원문
녹원씨엔아이는 글로벌전자회사와 함께 세계 최초로 평면 TV 의 FPCB 회로보호용 잉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TV 의 슬림화에 경쟁으로 FPCB 또한 비강화글라스를 소재로 만들어지며, 회로 또한 FPCB 에 증착되는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녹원씨엔아이가 개발한 기능성 잉크는, 증착된 회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잉크다.
녹원씨엔아이가 개발한 기능성 특수 잉크가 적용된 FPCB 는 올 4·4 분기에 양산될 예정인, 국내 최대 TV 셋트업체의 Q-LED TV 에 장착될 예정이다.
정유석 대표는 “녹원씨엔아이는 현재 국내 최대 모바일 스마트기기 메이커에 스마트폰 전면은 물론 후면에 기능성 잉크를 공급중"이며, "그 규모는 연간 350억에 달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FPCB 회로 보호용 잉크시장 규모는, 현재 공급중인 스마트폰향 보다 더 큰 규모로 내년부터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산업용 잉크는 모두 기능성 특수잉크로, 현재 일본 잉크업체들이 상당 부분을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