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순항…9월 예타조사
파이낸셜뉴스
2019.07.19 09:55
수정 : 2019.07.19 09:55기사원문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이 오는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기 위한 절차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흥시·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는 18일 시흥시청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추진준비위원회는 5월30일 체결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에 따라 각 기관 협의를 통해 6월27일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병원 설립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의와 행정적 지원 등을 수행한다.
김태정 시흥시 부시장,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정승용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이 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총 10인으로 구성됐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 병원 설립 추진준비위원회의 자문위원장으로서 병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각 기관 공동 위원장도 “시흥배곧서울대학교 병원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미래 의료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세계 최고의 미래형 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시흥시는 7월 중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오는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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