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70% "내 연인, 이상형은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2019.07.25 09:38
수정 : 2019.07.25 09:38기사원문
이상형 결정 요소 1위 '외모' (33.3%)
성격이 중요하다? 미혼남녀는 이상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성격보다 외모를 우선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453명(남성 221명·여성 232명)을 대상으로 '이상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3일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연애 상대와 이상형이 일치하지는 않았다.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답한 사람은 29.4%에 불과했다.
이상형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미혼남녀 모두 '외모'(33.3%)를 꼽았다.
이어 ▲성격(28.5%) ▲가치관(16.6%) ▲경제력(6.2%) ▲취미(5.5%)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형이 아닌 사람이 고백을 한다면 어떨까? 절반에 가까운 43.7%가 이상형과 다르더라도 고백을 받아 준다고 답했다.
실제 연애에서는 이상형 외에도 다른 외부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하는 셈이다.
남성(53.4%)이 여성(34.5%)보다 이상형과 다른 사람과의 연애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유독 까다로운 이상형을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미혼남녀 23.6%가 '어떤 사람과 사귈지 궁금하다'고 답했고, 이어 ▲콧대가 높을 것 같다(21.6%) ▲다가가기 어렵다(21%)고 응답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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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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