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시장, 온라인 쇼핑몰 운영

뉴시스       2019.07.28 07:41   수정 : 2019.07.28 07:41기사원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 문을 열었다.

중구는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최근 자갈치시장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온라인 쇼핑몰은지난 6월 중순 활어회를 제외한 9개 상점 56개 품목으로 1차 오픈한데 이어 오는 8월까지 총 17개 상점 약 100개 상품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8월부터는 진공포장기법을 활용해 더운 여름 날씨에도 활·선어회, 장어, 패류·갑각류, 젓갈류 등 자갈치시장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품목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산을 포함한 일부 지역(서울, 창원, 마산, 김해)에 자갈치시장 해산물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부산우체국과 당일배송을 협의 중이라고 구는 전했다.


자갈치시장 온라인 쇼핑몰은 오픈 기념으로 회원가입자 기념품 증정 이벤트, 제철수산물 기획전, 무료 배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구매 후 오프라인에서 먹을 수 있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 고객 뿐만 오프라인 방문객을 끌기 위한 방법도 모색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갈치시장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 가능성 및 활로 개척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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